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2025년 봄, 전주에서 만나는 영화의 세계
1. 전주국제영화제 개요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내외 독립영화, 예술영화, 실험영화 등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영화제로, 매년 봄 전주에서 열립니다. 2025년 제26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는 4월 30일(수)부터 5월 9일(금)까지 열리며,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메가박스 전주객사,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상영되며,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2. 개막작과 폐막작
개막작: 《콘티넨탈 '25》
- 감독: 라두 주데 (루마니아)
- 상영일시: 4월 30일(수) 19:00 / 메가박스 전주객사 1관
- 줄거리: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에서 활동하는 여성 법 집행관 오르솔랴가 노숙자 퇴거 명령을 수행하면서 겪는 인간적 갈등과 도덕적 고민을 그린 영화입니다. 법과 인간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폐막작: 《기계의 나라에서》
- 감독: 김옥영 (한국)
- 상영일시: 5월 9일(금) 폐막식 상영
- 줄거리: 네팔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공장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들의 삶과 꿈을 다룬 다큐멘터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를 쓰며 자기 자신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3. 날짜별 대표 상영작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총 200편이 넘는 작품이 상영됩니다. 모든 영화를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주요 상영일별로 대표작 몇 편을 소개합니다.
- 5월 1일 (목): 《붉은 해일》 – 재난 속 인간 군상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그린 재난 드라마
- 5월 2일 (금): 《너머의 바다》 – 자유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판타지 여행기
- 5월 3일 (토): 《지붕 위의 고양이들》 – 전주 배경의 따뜻한 감성 독립영화
그 외의 작품과 전체 상영 시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온라인 티켓 예매 주의사항
- 예매는 영화 상영 하루 전부터 가능합니다.
- 모바일 티켓은 ‘스태프 확인’ 버튼을 누르기 전에 현장 스태프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 상영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하며, 이후 입장은 제한됩니다.
- 예매 변경 및 환불은 상영 전까지만 가능하며, 당일 취소 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관람 시 유의사항
- 상영 시작 10분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 예매한 좌석 외 착석은 불가능하며, 상영 중 좌석 이동은 금지됩니다.
- 일부 극장은 생수 외 음식물 반입이 제한됩니다.
- 상영 중 촬영 및 녹음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전자기기 전원을 꺼야 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은 만 19세 미만 관람이 불가합니다.
6. 마무리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시선과 이야기, 창의적인 영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주라는 도시의 분위기 속에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만나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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